"각오해라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곧 방학이다 초딩들아 모여라" 촛불집회에서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초딩이 이명박 정부에 보내는 경고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시간끌기와 진빼기, 장마철 기다리기, 맞불집회 등으로 촛불의 힘을 무력화시키고 약화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건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실천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국민들도 가장 우려되는 것이 그것이다. 5년 내내 촛불만 들게 될까봐. 촛불을 드는 것이 일상이 될까봐. 국민들도 지금 촛불이 없는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국민들도 지금 촛불 없이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가 그립다. 초딩들도 방학 때 엄마 아빠 손잡고 놀러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