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만난 추억의 과자

|

재래시장에서 맛보는 추억의 과자



5일장으로 열리는 양평장날에
<추억의 과자>가 인기다.
"맛보는 건 공짭니다. 공짜!"
맛보는 건 공짜라는 말에 사람들은 오며가며
추억의 과자들을 맛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평 5일장에서 만난 추억의 과자 가게. 불황을 맞아 상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리가 옛날에 학교 앞 구멍가게나 문방구점에서 먹었던
이른바 ‘불량식품’과 수십 년 전 시장에서 팔던 옛날 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맛에서도 옛날이 느껴지고
가슴에선 추억이 되살아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어린시절에 주로 먹던 일명 쫄쫄이(위)라 부르던 과자와 쫀드기(아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초코볼과 돈부(위)와 김인지 파래인지가 가미된 '센베'라 부르던 전병(아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센베'라고 부르던 전병에서부터
일명 '쫄쫄이'라 부르던, 속에 호박맛 꿀맛 내용물이 들어있던 불량식품과
난로에 구워먹으면 그 맛이 기가막혔던 쫀드기,
김맛 나는 스낵과 강정과 겉에 하얗게 설탕을 두른 매화라는 과자와
갈종 젤리, 왕소라, 고구마맛 과자, 밤맛 나는 만쥬, 땅콩과자,
초코볼과 겉에 초콜릿을 두른 돈부, 강정에 꿀을 발라 굳힌 오란다,
돌사탕 등등.
추억의 과자가 자꾸만 내 발길을 머물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젤리와 만쥬(위). 빵처럼 구워 설탕을 뿌린 일명 바나나빵. 이건 내가 너무 좋아하던 과자다(아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http://gurum.tistory.com/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