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고양이 냥냥냥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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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고양이 봄나들이

 

 

전원고양이 냥냥냥 봄나들이 갑니다.

오랜만에 날이 풀려서

햇살도 제법 나긋하고

들판의 눈도 녹아서 봄땅은 푸슬합니다.

 

 

 

봄 들판에 나선 고양이들은

겨우내 움츠렸던 날들이 답답했던지

봄 햇살 아래서 저마다 기지개를 켭니다.

이랑과 고랑을 넘나들며 장난도 칩니다.

 

 

 

장난이 장난을 불러

여러 마리 고양이가 한데 어울려

추격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쫓고 쫓기고 넘어뜨리고 올라타고 뒹굴고 엎드리고 자빠지고.

 

 

 

 

오랜만에 녀석들은 신이 나서

봄 들판을 질주합니다.

날씨가 풀려서 기분까지 풀린 걸까요?

 

 

 

들판에 나선 고양이들의 몸짓은

저마다 깃털처럼 가볍고

마음은 들떠 있습니다.

 

 

 

멀리 전원주택 마당에서 할머니는 흐뭇하게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나른나른 때 이른 봄날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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