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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5 티벳 여행의 시작과 끝, 야크호텔 (12)

티벳 여행의 시작과 끝, 야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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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의 시작과 끝, 야크호텔



올해 3월 라싸에서 벌어진 티베트 분리독립시위 당시
여러 외신기자와 여행자들은 야크호텔에 발이 묶였고,
호텔내 인터넷 카페는 티베트 독립시위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하는
프레스 센터 노릇을 했다.

티베트를 여행한 사람들은 누구나 들어보았겠지만,
야크호텔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자 숙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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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과 객실에서 바라본 야크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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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궁이 티베트 역사의 상징이고,
조캉사원이 티베트 종교의 구심점이라면
야크호텔은 티베트 여행이 시작되고 끝나는
여행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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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외신기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야크호텔(위). 야크호텔의 카운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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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전통구역에 자리한 야크 호텔은
한마디로 전세계의 여행자들이 다 모이는 여행 정류소같은 곳이다.
이 곳에 모인 여행자들은 국적과 언어가 다른 동행자를 구해
남쵸 호수도 가고, 카일라스와 구게왕국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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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호텔 야외 게시판에서 본 조선족의 카일라스 동행자 구함 메모지(위). 야외 게시판은 언제나 동행자 구함 메모로 가득하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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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 호텔의 야외 게시판은
매일같이 ‘동행자 구함’ 메모들로 가득 채워지며,
이것 자체가 또다른 구경거리가 된다.
내가 야크 호텔에 머물 때
한 조선족이 카일라스(수미산) 여행 동행자를 구하는
한글 메모를 발견하고 반가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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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으로 표시한 야크 호텔의 방 가격(위). 야크호텔의 도미토리 내부 모습(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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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넷 시설이 미흡한 티베트에서는
야크 호텔이 사실상 ‘미디어 센터’ 노릇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야크 호텔의 인터넷 카페에서 모든 소식을 주고받는다.
바로 여기서 티베트 독립시위 소식도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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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호텔 1층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티베트를 인체로 표현한 사원 지도.

‘야크’는 티베트 발음으로 ‘야’라고 하는데,
인력거꾼들에게도 야 호텔 또는 야 빈관이라 해야 알아듣는다.
저렴한 도미토리 방에서부터 럭셔리한 디럭스룸까지 다 갖추고 있고,
옥상에 올라가면 멋진 포탈라궁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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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포탈라궁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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