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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동피랑 낙서마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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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동피랑 낙서마을 되려나



통영항에서 중앙활어시장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요즘 벽화골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피랑이 나온다.
10평 안팎의 시멘트 블록집이 다닥다닥 따개비처럼 들어앉은 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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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1년 된 날 기념으로 낙서를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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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님과 희주 님, 이렇게 흔적을 남겨놓고 다녀가시면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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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마을 입구에는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이 글자를 따라가면 바닷속 세상같은 벽화의 세상이 펼쳐진다.
그런데 동피랑 입구부터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보기 좋게 그려놓은 벽화 아래 여기저기 적혀 있는 낙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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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은 최근 7월 30일날 다녀가셨군요. 아랫분은 힘들게 찾은 동피랑 마을에 꼭 이렇게 낙서를 해야 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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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누구누구 다녀감이거나
누구와 누구 사이에 하트를 그려놓은 것들이다.
동피랑 담벼락이나 벽마다 벽화를 그려놓았다고 해서
낙서도 마음대로 하라는 건 아닐텐데...
이러다 벽화마을 동피랑이 낙서마을로 변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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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를 구경하는 사람들. 낙서는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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