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가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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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영화로 만들어집니다



이사를 오기 전까지 블로그에 올린 <길고양이 보고서>를
새롭게 수정 보완해 책으로 펴낸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가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이윤을 목적으로 한 상업영화가 아니라
독립영화 방식의 단편영화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12 몽키스>의 원작이 된 프랑스의 <방파제>란 단편영화처럼
사진으로 영상을 대신하는 ‘사진 영화’가 될 전망입니다.
어느 날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읽었다는 한 감독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연락을 해와서
두어 번의 만남을 갖고 구상을 듣고는 제작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될 희봉이와 깜냥이.


등장 고양이는 깜냥이와 희봉이를 비롯해 모냥이, 동냥이, 얌이, 멍이, 그냥이, 노랑새댁, 랭보 등등.
책과 블로그에 실리지 않은 ‘연속사진’을 상당수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앤드 크레딧에 ‘세상의 모든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2~3초씩 짧게 편집해 크레딧 자막으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이에 따라 고양이 관련 각종 동영상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고양이에 관한 어떤 영상이라도 괜찮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고양이가 있고, 그들을 적이 아닌 친구로 여기는 사람들도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길고양이 보고서> 구독자 중에 혹시 캠코더 등으로
고양이를 찍은 동영상이 있거나 협조해 주실 분은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예산이 부족해 사례는 해드릴 수 없으나
앤드 크레딧 자막 시퀀스에 도움주신 분들을 정성껏 올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책 한권, 영화 한편으로 뿌리 깊은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한발씩 다가서면 조금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binkond@hanmail.net.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길고양이 보고서::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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