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래 작은고래 어설픈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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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래 작은고래 어설픈 고래

 

 

전원주택에는 고래고양이가 세 마리 있다.

원조 큰고래는 책과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여러 번 소개한 바가 있다.

이 녀석은 내가 고래라고 이름지은 뒤부터

할머니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전원주택의 원조 고래고양이.

 

얼마 전에는 전원주택에 갔더니 할머니가

한 녀석을 가리키며 “저기 좀 봐. 저게 작은고래라고. 작은고래!” 그러는 거였다.

꼬맹이의 새끼였다.

녀석의 돌아선 모습을 보니

원조 고래만은 못해도 고래무늬가 있긴 했다.

녀석의 뒷모습을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고래가 아니라 오징어 아냐?” 그런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다.

 

전원주택 할머니가 '작은고래'라 이름붙인 녀석. 원조보다는 못해도 고래무늬가 있긴 하다.

 

그런데 전원주택에는 내가 어설픈 고래라 부르는 또 한 마리의 고래가 있다.

뉘집 자식인지 헷갈리는 고등어무늬 아기고양이.

녀석이 항아리 위에 올라가 돌아앉은 모습을 보니

어설프게 고래 무늬가 나오긴 한다.

큰고래 작은고래 어설픈 고래.

 

우연히 보게 된 어설픈 고래. 가오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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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And Comment 11
  1. 별아 2011.09.20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작은 고래는 모피입은 여인의 뒷모습처럼도 보여요, 긴 꼬리를 달고 있는... ;;;;

    전원할머니 건강은 괜찮아지신 건가요? 안부 전해주셔요.

  2. 촌닭 2011.09.20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ㅋ 오징어... 가오리.... 꽤 어울리는데요~~
    나란히 앉아있슴 더 웃길것 같아요~~
    고래도 건강해 보여서 좋네요~~

  3. 2011.09.20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올챙이 같아요ㅋㅋㅋ

  4. 미니 2011.09.20 10:07 address edit & del reply

    고양이의 뒷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좁은 어깨에서 등줄기로 흐르는 선에서
    봉긋한 엉덩이에 너무도 치명적인 매력의 꼬리까지..
    고래든 새우든 다 이쁠 거 같아요..ㅎㅎㅎㅎ

  5. 새벽이언니 2011.09.20 10:16 address edit & del reply

    애매~합니다? ㅎㅎㅎ

  6. 당이 2011.09.20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정말 오늘 포스팅은 최고네요~~~ 저 사랑스러운 뒷태~~~

    그리고 문득 삼월이의 소식이 궁금합니다... 아직도 삼월이 아가들이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데~~~-_-;;;;

  7. Favicon of https://neowind.tistory.com BlogIcon 김천령 2011.09.20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정말 고래같군요. 잘 지내시지요.

  8. 비글엄마 2011.09.20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거 희한하군요....
    근데 마우스 같기도....

    • 미니 2011.09.21 09:22 address edit & del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와하하하~
      그럼 마우스고양이 -> 쥐고양이가 되는 건가요?

  9. 바다 2011.09.20 15:55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 사진 눈이 쨍해지네요~~^^
    참 원조고래고양이 건강은 어떤가요?
    그때 이후 오랜만에 보는데 다행이 전원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입니다만....

  10. 미니 2011.09.21 09:23 address edit & del reply

    1번 - 원조고래냥이
    2번 - 나도고래냥이
    3번 - 너도고래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