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계의 패션모델, 광대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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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계의 패션모델, 광대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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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계에는 보호색을 통해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벌레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더욱 화려한 색으로 무장함으로써 ‘독성과 냄새’가 있다는 것을
천적에게 알리는 벌레들이 있다.
광대노린재는 바로 후자에 속하는 곤충이다.
녀석은 천적이 건드리면 고약한 냄새를 풍겨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그러니까 녀석의 화려한 무늬는 '내 몸에 손대지 마'라는 경고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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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계의 가장 화려한 패션모델로 손색이 없는 광대노린재
두 종류가 있는데,
한 녀석은 녹색의 금속성 광택이 나는 등껍질에 선명하게 붉은색 줄무늬(그물무늬)를 지닌 녀석이고,
또다른 녀석은 검은색 무광택 등껍질에 역시 붉은색 줄무늬(그물무늬)를 지닌 녀석이다.
둘 다 빛깔과 무늬가 선명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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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곤충계에서도 가장 화려한 빛깔과 무늬를 자랑하다보니
장식용 곤충으로써 광대노린재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연구소까지 있을 정도이며,
최근에는 몇몇 곤충애호가들이 광대노린재를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다.
광대노린재보다 몸집이 큰 ‘큰광대노린재’ 또한 빛깔과 무늬가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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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노린재는 참나무나 등나무, 식나무 등 활엽수는 물론 키가 큰 초본류에서
수액을 빨아먹고 사는데,
광대노린재의 애벌레는 겨울에 낙엽이나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주로 여름에 성충으로 활동한다.

*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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