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콜라 마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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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콜라 마시는 법: 봉지콜라


라오스를 여행하다 보면 흔히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냉장고 보급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라오스에서는
시원한 맥주, 시원한 콜라를 마시기 위해
흔히 얼음을 넣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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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지에 얼음 조각을 절반쯤 집어넣는다.

그런데 콜라를 제조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라오스를 여행한 여행자들은 누구나 한번씩 마셔봤겠지만,
여기서는 봉지에 얼음을 집어넣고, 콜라를 따라주는
일명 봉지콜라가 보편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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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얼음을 절반쯤 채운 봉지에 콜라를 붓는다.

이는 주로 거리에서 냉장시설 없이 시원한 콜라를 팔려는 게 목적이지만,
공병을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는 까닭이기도 하다.
가끔은 봉지콜라의 비위생적인 얼음 때문에 배탈이 날 때도 있지만,
봉지콜라의 시원한 맛은
언제나 라오스 여행의 ‘추억의 맛’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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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봉지에 빨대를 꽂아 준다. 4. 길거리에 들고 다니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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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봉지에 얼음조각을 넣고 콜라를 부은 것뿐인데,
라오스를 여행하고 온 여행자들에게
봉지콜라는 오래오래 잊을 수 없는,
짜릿하고 시원한 맛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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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경환 2008.11.03 09:11 address edit & del reply

    동남아 후진 국가들은 대부분 음료를 저렇게 팔더라구요...
    병이 중요 자원이다보니... 값싼 비닐봉지에 음료를 담아 파는거죠..
    제가 필리핀 있을 때는 콜라가 350페소면 병까지 가져가면 350페소를 받고 봉지에 담아가면 300페소를 받더라구요...
    우리도 예전엔 병을 가게에 가져가면 30월, 50원씩 돌려줬잔아요..
    지금도 가게에 병 가지고 가면 50원 줄지 모르겠지만, 50원 정도야 신경안쓸 정도로 잘 살게 돼서 가져가는 사람이 없죠...

  3. 까오^^ 2008.11.03 09:45 address edit & del reply

    대부분의 동남아국가선 다 저렇게 합니다.. 냉커피도 저렇게 마셔보았죠... 동그랗게 말아서 아무데나 걸어놓고 목마를때 마시면 되고
    편리하던데 ^^

  4.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8.11.03 09: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렇게 콜라를..
    참 여러가지 많이 보고 갑니다
    역시 세상은 넒은 것이라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rubytiara BlogIcon 루비 2008.11.03 10:28 address edit & del reply

    발상이 좋은데요?
    병이나 캔을 제작하지 않아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6. 2008.11.03 19: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08.11.03 19: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원하기는 하겠네요..ㅎㅎ

  8.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8.11.03 19: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더울땐 쵝오져..

  9. Favicon of https://hung0322.tistory.com BlogIcon 곤이 2008.11.03 2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알기로는 냉장고 보급 보다는 병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요. 이곳에선 병이 아주 소중하다고 들었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hyunphoto BlogIcon hyun 2008.11.04 07:30 address edit & del reply

    독특한 방법으로 콜라를 파는군요.
    더운곳에서는 더위를 식힐수있는 시원함이 최고 아닐까요..^^

  11. 2008.11.04 10:43 address edit & del reply

    테이크아웃 콜라인가요? ㅋㅋㅋ 말레이지아에선 테이크아웃 커피를 저런식으로 봉지에 담아 주던데요..양이 얼마나 많던지...진하고...암튼 색다르네요!

  12. 마파두부 2008.11.04 10:52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옛날 생각 나는군요.
    한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태국을 혼자 돌아 다닐때, 거리에서 저런식으로 팔더군요.
    의외로 맛있고 시원했습니다.
    충분한 얼음양과 바로 녹아드는 콜라맛의 조화는 매우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참, 태국엔선 당시에 비닐봉지 끝에 고무밴드를 감아주어 손가락에 걸어놓고 걸어가며 먹었었지요.

  13. 위험하지 않을까요? 2008.11.05 05:08 address edit & del reply

    탄산음료를 봉지에다가 담아서 먹는다???
    위험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환경호르몬이니 발암성 물질이니 하는 것들이 녹아나올텐데???

    저로선, 이렇게 먹는 걸 안좋게 봅니다만~ 이걸 추억거리로 보는 분들이 많다니... 의외로군요!

    암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런 식으로 산성,염기성을 강하게 내는 음식들을 봉지에 담아 먹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질 않는군요!!!

    (예전에... 알루미늄 도시락통 사용했던 것도... 지금에 와서 얼마나 찜찜한데... 하물며, 봉지콜라라니... 절레절레~~~)

    • 야호~ 2008.11.06 15:19 address edit & del

      계속 먹는거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여행할때 한번쯤 저렇게 먹는게
      좋은 추억이 되겠죠~

  14.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11.05 09: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5. 2 2008.11.05 13:0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도 가난한 시절에 '단물' 장사도 저렇게 팔지 않았나요?

  16. ㅎㅎ 2008.11.08 08:13 address edit & del reply

    환경 호르몬이 걱정된다면 우리나라 생수도 마찬가지죠. 공장에서 금방 뽑아진 생수병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아시나요? 거기에 바로 생수를 담죠. 환경호르몬 떡칠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실때 뚜껑을 따고 조금 따라버린 후 마십니다. 붕지콜라도 비슷한거에요. 가난한 나라에선 콜라병이 비싸다보니 저렇게 하는데 의외로 가볍고 편한 면이 있죠.

  17. 털바지 2008.11.08 12:07 address edit & del reply

    베트남과 똑같군요. 콜라 뿐 아니라 각종 음료수와 냉커피 까지도 저렇게 팔죠

  18. 아즈텍 2008.11.08 16:23 address edit & del reply

    얼음넣은 봉지속에 콜라만 담는 봉지를 하나 더 넣어서 주면 어떨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s://gurum.tistory.com BlogIcon dall-lee 2008.11.08 16:42 신고 address edit & del

      따로 투명한 비닐(맨 위 사진)에 담고 그것을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서 줍니다..

  19. Favicon of http://www.zenez.org BlogIcon ZENEZ 2008.11.11 13:37 address edit & del reply

    와.. 라오스 다녀오셨나봐요. 저 1년 반절을 라오스 출장으로 생활했었는데 맥주도 저렇게 준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저거 너무 비위생적이어서 현지인도 먹지 말라고 말리더라는..... ㅋㅋㅋ
    라오스에서 병걸리면 답이 읍어요. 가까운 병원에 가려면 중국으로 넘어가던가 베트남에 가야한다는 ^^;;

  20. 2008.11.11 14:1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s://hobaktoon.tistory.com BlogIcon 호박 2009.01.22 10: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호~ 정말 이색적이네요~ 이런맛에 여행을 꿈꾸는건 아닐런지..
    정말 떠나고싶습니다(ㅠㅠ)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이주에 대명절 설이 끼여있어 그럴까요^^
    어쩜 귀성길로 명절증후군으로 픽온해질수도 있겠지만
    모쪼록 반가운 가족과의 만남과 행복한 시간으로 몸과맘이
    훈훈한 명절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욤~
    (호박은 아마도 뱃살이 두둑해질듯.. ㅜㅜ )

    웃음가득한 해피목욜 오후 되십셔(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