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고양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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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고양이 춤

 

 

나에게 힙합은 사료이자 캔이지.

우린 행복할 가능성에 목숨을 걸진 않아.

다만 불행하지 않기만을 바래.

 

 

우리는 모두 길고양이.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사랑하고, 길에서 죽어가지.

그래 너희들이 말하는 도둑고양이.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아.

우리는 오늘도 뒷골목을 헤매지.

사람들 눈치 보며 쓰레기통을 뒤지지.

십중팔구 허탕을 치지.

 

 

우연히 만난 캣맘에게 얻어먹은 사료 한 그릇.

눈물 대신 사료 한 그릇.

우리를 노래하게 하는 사료 한 그릇.

우리를 춤추게 하는 사료 한 그릇.

손을 머리 위로~ 푸처핸섭!

 

 

오늘은 세상의 모든 캣맘을 위해 춤을 출게.

두두다다 우다다 휘리릭 훌쩍~

자 박수도 한번 쳐주시고

두두다다 우다다 휘리릭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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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메노나카 2012.04.27 11:24 address edit & del reply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캣맘으로서는 저 아이들이 저런 생각을 가져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고마울거 같아요..

    2년 넘게 사료를 줘도 가까운 거리를 허용하지 않던 녀석이 바로 어제 한걸음밖에 안떨어지는 정도의
    거리까지 저를 허락해준 게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2년정도밖에 못산다는 길위의 녀석과 2년넘는 세월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계속 그렇게 오래오래 같이 좋은 추억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캣맘의 세계로 인도해주신 달리님께 감사해요!! ^^

  3.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012.04.27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하하~~~
    하트냥의 저 절묘한 익살스런 표정과 몸짓...
    달리님 순간포착의 귀재이십니다.

    웃음이 터져오네요......웃음이......요. 아니, 웃음인가 했더니 눈물이....나오네요.

    제발, 길고양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곁, 동네, 마을 , 나라,가 되었으면.
    냥이들아 사랑한다.

    전원주택 할머님 안녕하시니?

  4. 달타냥 2012.04.27 13:35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귀여워..저기 살고싶네요 ㅎㅎ

  5. 소풍나온 냥 2012.04.27 14:31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도 글도 모두 멋진 포스팅이에요^^
    감사~

    • 노랭이아빠 2012.04.27 15:33 address edit & del

      아니 소풍님은 여기도 계셔 ㅋㅋ 다니는 곳마다 만나네요 ㅋㅋㅋㅋ

  6. 노랭이아빠 2012.04.27 15:33 address edit & del reply

    달리님 돌아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모두 건강하신지요.

  7. 엔드 2012.04.27 17:25 address edit & del reply

    고양이를 위하여! 한국 고양이를 위하여!!! 고양이 만세!!! 한국 고양이 만세!!! 니들이 진정한 길위의 천사다!

  8. 또웅이네 2012.04.27 18:18 address edit & del reply

    언젠가는 달라질거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오늘도 고군분투...!

  9. Favicon of http://blog.daum.net/punky_insun BlogIcon 낭만원숭 2012.04.27 21:25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하하 덕분에 웃고 갑니다~!

  10. 노아 2012.04.27 22:44 address edit & del reply

    하트냥 보니 제 눈에서 하트가 뿅뿅~~정말 아름다운 고양이입니다.

  11. 새벽이언니 2012.04.27 23:27 address edit & del reply

    박수 쳤습니다 ㅎㅎ

  12. 등굽은소나무 2012.04.28 03:38 address edit & del reply

    그동안 포스팅이 없어서 많이 허전했습니다.
    다시 글이 올라오니 좋네요.
    고양이들도 많이 자라서, 이젠 구분이 안가네요.

  13. Favicon of https://oks03.tistory.com BlogIcon 산들강 2012.04.28 07: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우! 재미납니다. ㅎㅎㅎ

  14. 미니 2012.04.28 13:40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박자 맞추어 랩을 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가사로 노래 하나 지으면 대박나겠어요...
    그 곡에 맞추어 냥이들이 춤추는 진정한 cat 뮤지컬을 보는 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세계유산지키미 2012.04.28 17:48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감동있어요

    울며 웃게하는 마력이 뛰어나십니다

    책 모두 소장하며 맨날 훌쩍이는 한사람

  16. ㅁㅁ 2012.04.29 09:19 address edit & del reply

    짠합니다. 냥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엇으면. 그리고 동물학대 없엇으면.

  17. 새벽이둘째언니 2012.04.29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폭풍 엄마 미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8. 셜록홈즈 2012.04.30 23:02 address edit & del reply

    이소룡 냥이인가요? ㅋㅋㅋㅋ

  19. 새벽이언니 2012.10.22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난 슬플땐 힙합을 춰- 하던
    천계영님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현겸이 대사가 생각나는 사진이네요

  20. 급해요 2012.10.28 22:42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 잘 봤습니다. 근데 움직이는 고양이를 찍은 디카는 어느 기종 인지 알고 싶습니다.

  21. 서동연 2012.12.26 08:06 address edit & del reply

    사료는 고양이도 춤추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