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절름발이 길고양이 무사히 구조

|
 

<속보> 절름발이 길고양이 무사히 구조


오늘 블로거뉴스에 <가여운 길고양이의 하루>라는 포스트를 보고

실로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도움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몇몇 분은 직접적인 도움을 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물론 더러는 고양이가 저런 상태인데,

사진이나 찍고 있었다고 나무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동물구조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다친 고양이일지라도 그것을 포획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어쨌든 기사를 보시고 서울에 사시는 수의사분이 연락처를 남겨

그 분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곧바로 달려오셨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와 수의사가 1시간 남짓 동네를 수색해

기사에 나오는 절름발이 고양이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수의사 분이 가져온 고양이 통조림으로 녀석을 유인해

포획망이 없는 관계로 점퍼로 덮어씌워

조금 전 5시쯤 녀석을 구조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맘씨 좋은 수의사 분에 따르면,

앞발은 괴사한 것같아 절단 수술을 받아야 하고, 뒷발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답니다.

만일 구조하지 못했다면,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같다는군요.

또한 분당에 계신 분께서는 수술 뒤 입양할 분을 수소문해 알아봐 주신다는군요.

기사를 보신 분 중에 입양 의사를 밝히신 분도 계신데,

강서구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더 좋을 듯합니다.

기사를 보신 많은 사람들과 이 사연을 소개한 블로거뉴스의 도움으로

한 불쌍한 길고양이가 무사히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구름을 유목하는 옴팔로스:: http://gurum.tistory.com/
Trackback 0 And Comment 197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벤지 2008.02.21 14:58 address edit & del reply

    다행이고, 좋은 소식 정말 기쁩니다. 다리가 제대로 유합되지 않고 계속 마찰 때문에 상처나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저라도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윗글에 좋은 소식이 올라왔군요.
    복받으세요.

  3. prime218 2008.02.21 15:1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감사합니다..다들 복 받으실겁니다..냥이가 얼른 나아 좋은 곳으로 입양갔으면 좋겠습니다..

  4. 차돌복자맘 2008.02.21 15:43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과 글보고 눈물이나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 또한 작은 생명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선뜻 길거리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기엔 경제적인 이기심과 비겁함만 앞서는데.....
    블로그 기자님과 수의사분.....정말 따스하고,,용기있는 분이란 생각에..
    박수 쳐 드려요...짝짝짝~~~
    냥이야~~모두의 바램처럼 아팠던 만큼 더 많이 행복해야해~~

  5. 우국청년 2008.02.21 16:44 address edit & del reply

    참으로 복을 받으실 마땅한 분들이십니다.
    주님의 평화와 복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같은 분들이 있으시기에 아직도 세상은 돌아가나 봅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그 따듯한 마음 간직하세요.

  6. Favicon of http://www.cancerfurom.or.kr BlogIcon 정미 2008.02.21 19:14 address edit & del reply

    무사히 구조되서 다행이네요.^^앞으로 다른유기견이나 고양이도 똑같은 관심을 받았으면 싶네요

  7. bambimama 2008.02.21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미국에 사는데 오늘 저랑 제 룸메이트가 지난 여름부터 밥을 주던 냥이가 죽은채로 발견되었어요,, 너무 슬픕니다...누가 머리를 때려 죽인것 같아요... 애기때부터 8개월동안 밥을 준,, 너무 슬퍼서 지금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좋은분들도 많지만.. 세상이 왜 이리 약한자를 학대하는지 ...저 불쌍한 냥이 구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위로가 되네요..

  8. Favicon of http://ichol.com BlogIcon 해피위즈 2008.02.21 20:13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도 세상이 살만한가 봅니다..
    뉴스를 보면 정말 무서운세상이라 생각을 하다가도..
    이런 흐믓한 기사를 보면 정말 저의 입가에 웃음이...
    다친고양이 치료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리 동물이라도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는것입니다..서로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며...

  9. 고양이를.... 2008.02.22 14:09 address edit & del reply

    강서구는 아니고 의정부쪽인데여,,,,
    이사를갈수도없고,,, ㅜㅜ
    키우고싶습니다;;
    제발,,, 제가 키우고싶어여.. 부탁드립니다,,,
    cbr102@hanmail.net 간절히...

  10. 나룅이 2008.02.23 12:0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려요. 아가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장님 건강하세요^^

  11. 피노키오 2008.02.24 10:45 address edit & del reply

    훈훈한 소식입니다 이제 맘 놓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2. 2008.02.25 14:18 address edit & del reply

    너므 잘됐네요,^^ 근데 앞다리에다가는 의족이나 그런 비슷한 장치를 해줘야 할듯,어린넘인데 불쌍하네요...ㅠㅠ

  13. 은비별 2008.02.25 21:07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고맙습니다. 아기 고양이도 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모든 유기동물들도요^^

  14. 하늘하나 2008.02.27 21:16 address edit & del reply

    이글을 읽고 어떻게하면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는데 제가 돈이 없는 자취생이다보니 어떻게 도울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구조가 되어 좋은 수의사분이 아픈곳을 치료해주신다고 하니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아픈 토끼세마리를 키우면서 느끼는거지만 동물들이 아프다는건 정말 마음아픈일인데... 사람이라는 우리들은 너무 무관심한것 같아요.. 님의 길고양이보고서를 보고 정말 많이 느끼고 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분들이 많이많이 생기면 길고양이도 길강아지도 아프고 외롭게 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길에 있는 유기견 묘들에게 밥주는것 말고도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찾아볼생각입니다.. 님 복받으실꺼예요^^

  15. 2008.03.04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무럭무럭 건강히 크길...

  16. 파란하늘 2008.03.18 00:24 address edit & del reply

    다리 다친 고양이가 계속 눈에 밟혔는데 정말 잘 됐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는 저도 '내가 무얼 할 수 있겠나'라는 생각이 아닌,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세상은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니까....

  17. 세상과짱뜬다 2008.03.27 20:14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좋은일 하셨습니다.
    복 많으실겁니다.
    로또 당첨되시기를 바랍니다.

  18. 좋은 분들... 2008.09.20 07:53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엔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아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이렇게 대신 감사드립니다. 고양이를 돌봐주신 님과 수의사님께 모두요..

    감사드려요!!

  19. kjune 2008.11.14 21:0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다행이예요. 지금쯤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 ㅠㅠ

  20. 은빛털 고양이 2009.01.19 23:11 address edit & del reply

    다행이네요^^ 내가 잘 보살펴주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고양이를 더 이상 못 키우시게 해서 못 분양하네요 ㅠㅠ 부디 좋은 주인을 많나길 기도해요

  21. jeon soul 2012.01.25 11:53 address edit & del reply

    영화로 봤는데 회색 고양이가 절름발이 고양이의 언니라고 하셨잖아요..?
    절름발이 고양이가 입양되고 혼자남은 회색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