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면발 닮은 희한한 국수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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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면발 닮은 희한한 국수버섯


국수버섯은 활엽수 숲에서 주로 자라며,
국수의 면발처럼 땅에서 올라온다.
자실체의 올라온 모양이 국수를 닮았다고 국수버섯이다.
국수버섯의 자실체는
처음에 투명에 가까운 흰색을 띠다가
점차 담황색으로 변하고,
육질은 조금만 만져도 부서지기 쉬운 조직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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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나면 활엽수 숲속의 이끼밭에 국수면발처럼 올라오는 국수버섯을 볼 수가 있다.

비가 오고 나면 국수발처럼 땅에서 솟아나오다가
해가 오래 비칠 경우 말라버릴 때가 많다.
국수버섯은 자실체의 크기가 기껏해야 5~12cm 정도 자라며
군생하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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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면발처럼 올라온 국수버섯은 해가 나면 금세 말라버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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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것으로 자주국수버섯도 있다.
국수버섯이 주로 활엽수 숲에서 자란다면,
자주국수버섯은 침엽수 숲에서 주로 자란다.
자실체의 크기는 국수버섯과 비슷하며, 모양도 거의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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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버섯의 흰색과 달리 회자색 내지는 미황색을 띠는 자주국수버섯. 주로 침엽수숲 깊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자주국수버섯은 얼핏 들으면 자주색이겠거니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자주색이 살짝 감도는 미황색이거나 회자색을 띤다.
국수버섯과 자주국수버섯 둘다 가을에 볼 수 있으며,
둘 다 식용버섯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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