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는 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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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축구의 달인


길고양이 얌이와 멍이가
1시간 넘게 축구를 한다.
이 녀석들 가만보니, 기술과 체력, 스피드
3박자를 골고루 갖추었다.
축구에 관한한 얌이가 멍이보다 한수 위다.
멍이는 기껏해야 드리블을 하는 수준이지만,
얌이는 현란한 개인기와 화려한 키핑력으로
간단하게 멍이의 실력을 제압한다.
지난 5개월 동안 사료 하나도 드리블하며 살아온
축구 신동이자 축구의 달인!
길고양이계의 호나우냥!
우리동네 연립주택 놀이터에서
녀석들은 그렇게 누군가 버린 테니스공을 가지고
1시간 넘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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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얌이야 내가 드리블 시범을 보여줄게, 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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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렇게 한 고양이 제치고, 스삭스삭 공을 몰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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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척! 어때 내 화려한 개인기가, 프리미어리그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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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별로 화려한 것 같지 않은데... 프리미아리 수준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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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리블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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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렇게 공이 발에 착착 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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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으랏차! 공을 높이 들고서....(멍이: 지금 야구하냐...지가 무슨 찬호 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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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무튼 이렇게 공을 몸에 붙이고, 자유자재로 드리블하는 수준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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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때, 호나우냥같지? (멍이: 무슨 호나우냥이 공을 먹으려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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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 이건 못보던 공인데...(맛있게 생긴 공이다, 꿀꺽!)

*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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