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참선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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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참선하는


국민의 95% 이상이 불교를 믿는 라오스에서는
가는 곳마다 어렵지 않게 사원을 만날 수 있다.

사원의 도시로 불리는 루앙프라방에는 과거 66개의 사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32개 사원만이 남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도 사원이 있을 정도이며,
다른 이름의 사원이 나란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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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담장에 나란히 앉아 있는 승려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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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와 인간이 가장 행복하게 어울린다는 나라답게
루앙프라방의 사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난히도 많은 개와 고양이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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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사원의 개들은 일명 '참선하는 개' 또는 '불공드리는 개'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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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원의 개들은 일명 ‘참선하는 개’ 또는 ‘불공드리는 개’로도 불리는데,
실제로도 녀석들은 대법당에서 승려들이
불공을 드리거나 염불을 외울 때면,
법당 앞을 서성이거나 아예 법당 앞에 좌선하듯 앉아
참선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불공드리는 자세를 취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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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당 앞에서 승려들을 지켜보는 여행자와 그 뒤에서 참선하는 자세로 앉아 있는 개.

이 모습이 라오스를 여행하는 서양의 여행자들에게는
너무나 신기하고 신비로운 모습으로 비쳐
라오스의 일명 참선하는 개들은 서양의 여행자들에게
언제나 사진의 표적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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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이 빠져나간 텅빈 대법당을 홀로 들여다보는 개.

사원의 개들은 불공 시간에만 불심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녀석들은 이른 아침 승려들이 딱밧(탁발)을 나갈 때면
덩달아 승려들의 옆에서 줄레줄레 따라다니며
함께 탁발 행렬에 동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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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의 딱밧 행렬을 따라 함께 탁발 행렬에 동참한 개들.

탁발을 다녀온 뒤에는 어김없이 어린 스님들도 녀석들에게
공양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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