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낙타의 진실들:
열두 띠 동물의 신체가 낙타에 다 있다고?
오랜 세월 사막 지형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해온 낙타는 물이 없어도 길게는 한달을 버틸 수 있다. 낙타는 모래바람이 불면 순식간에 콧구멍을 닫을 수 있고, 속눈썹이 길어 모래먼지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낸다. 역시 귀에도 잔털이 많이 나 있어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낸다. 낙타의 윗입술은 언청이처럼 갈라져 두툼한데, 이 강한 윗입술은 선인장과 같은 가시 달린 식물을 먹어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낙타의 발은 접시처럼 넓적하고 발가락이 2개여서 모래밭에 푹푹 빠지지 않는다. 발바닥 또한 각질로 되어 있어 뜨거운 모래밭에서도 잘 견딜 수가 있다.
사막에 가장 적합하게 진화한 신체 구조는 발이다. 낙타의 발은 접시처럼 넓적하고 발가락이 2개여서 모래밭에 푹푹 빠지지 않는다. 또한 발바닥이 딱딱한 각질로 되어 있어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모래에서도 잘 견딜 수가 있다. 사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낙타의 위장기관도 사막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낙타는 10분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 3실인 경우와 4실인 경우가 있다) 가운데 하나(저장위)에 물과 음식을 저장한다. 이 저장위에는 무려 800개의 작은 방(구멍처럼 패인)들이 있어 여기에 비상용 음식을 저장했다가 사용한다.
낙타는 속눈썹이 길어 갑자기 불어닥치는 모래폭풍이 닥쳤을 때도 효과적으로 모래 먼지를 막아낼 수가 있다. 또한 낙타의 윗입술은 마치 언청이처럼 갈라져 있는데, 이 강한 입술은 선인장을 씹어먹어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낙타의 가장 큰 특징인 혹은 지방을 저장해두는 일종의 ‘기름탱크’다. 비상시 이곳의 지방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릴 수가 있는데,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낙타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흔히 낙타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로 구분하는데, 단봉낙타는 인도와 중동지역이 원산지이고, 쌍봉낙타는 몽골을 비롯한 중앙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보통 단봉낙타에 비해 추운 지역에서 살아가는 쌍봉낙타의 털이 훨씬 길다.
쌍봉낙타의 원산지는 몽골이다. 낙타는 10분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를 가지고 있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릴 수가 있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낙타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몽골에서는 동물의 털 중에 낙타털을 염소털 다음으로 친다. 집에서 길들인 낙타는 대체로 온순하지만, 발정기에는 사람을 물 정도로 위험하다. 대체로 낙타는 2년에 한번 새끼를 낳고, 13개월이 지나야 새끼를 낳는다. 몽골에서는 낙타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현재 낙타를 잡아먹거나 죽이는 것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몽골의 설화에도 낙타는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몽골 설화에 따르면 원래 낙타는 뿔이 있었다고 한다. 오랜 옛날 부처님은 낙타에게 가장 작은 고환을 주는 대신 가장 아름다운 뿔을 주었다고 한다.
어느 날 사슴이 낙타를 찾아와 하루만 뿔을 빌려달라고 했다. 오늘 동물잔치가 있어 빌려갔다가 내일 물가에서 돌려주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순진한 낙타는 멋진 뿔을 사슴에게 빌려주고는 다음 날 물가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사슴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사슴은 멋진 낙타의 뿔을 가지게 되었고, 뿔을 잃은 낙타는 물가에서 물을 마시며 이쪽저쪽 두리번거리는 습성이 생겼다.
몽골 설화에서는 낙타가 열두 띠 동물의 신체기관을 골고루 갖췄다고 한다. 귀는 쥐, 배는 소, 발굽은 호랑이, 코는 토끼, 몸은 용, 눈은 뱀, 갈기는 말, 털은 양, 굽은 등은 원숭이, 머리의 볏은 닭, 넓적다리는 개, 꼬리는 돼지를 닮았다는 것이다.
몽골에서는 열두 띠 이야기에서도 낙타가 등장한다. 옛날에 신이 열두 해에 해당하는 동물을 지명할 때 열한 가지 동물을 다 정하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해에 해당하는 동물을 정하려는데, 낙타와 쥐가 남았다고 한다. 이에 신은 내일 아침 가장 먼저 해를 보는 동물을 첫 번째 동물로 삼기로 했다. 이에 쥐는 낙타 등에 몰래 올라타 먼저 아침해를 보았다고 소리쳤다. 결국 쥐는 열두 해의 첫 번째 동물이 되었고, 낙타는 제외되었다.
오랜 세월 사막 지형에 적응하며 진화를 거듭해온 낙타는 물이 없어도 길게는 한달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은 열두 띠에서 탈락한 낙타를 위로하기 위해 열두 띠 동물의 신체기관을 골고루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낙타의 귀는 쥐를 닮았고, 배는 소, 발굽은 호랑이, 코는 토끼, 몸은 용, 눈은 뱀, 갈기는 말, 털은 양, 굽은 등은 원숭이, 머리의 볏은 닭, 넓적다리는 개, 꼬리는 돼지를 닮게 되었다는 것이다.
* 시간은 낙타가 걷는 속도로 흘러간다:: http://gurum.tistory.com/
사막에 가장 적합하게 진화한 신체 구조는 발이다. 낙타의 발은 접시처럼 넓적하고 발가락이 2개여서 모래밭에 푹푹 빠지지 않는다. 또한 발바닥이 딱딱한 각질로 되어 있어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모래에서도 잘 견딜 수가 있다. 사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낙타의 위장기관도 사막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낙타는 10분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 3실인 경우와 4실인 경우가 있다) 가운데 하나(저장위)에 물과 음식을 저장한다. 이 저장위에는 무려 800개의 작은 방(구멍처럼 패인)들이 있어 여기에 비상용 음식을 저장했다가 사용한다.
낙타는 속눈썹이 길어 갑자기 불어닥치는 모래폭풍이 닥쳤을 때도 효과적으로 모래 먼지를 막아낼 수가 있다. 또한 낙타의 윗입술은 마치 언청이처럼 갈라져 있는데, 이 강한 입술은 선인장을 씹어먹어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낙타의 가장 큰 특징인 혹은 지방을 저장해두는 일종의 ‘기름탱크’다. 비상시 이곳의 지방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릴 수가 있는데,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낙타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흔히 낙타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로 구분하는데, 단봉낙타는 인도와 중동지역이 원산지이고, 쌍봉낙타는 몽골을 비롯한 중앙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보통 단봉낙타에 비해 추운 지역에서 살아가는 쌍봉낙타의 털이 훨씬 길다.
쌍봉낙타의 원산지는 몽골이다. 낙타는 10분만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가 있고, 3개의 반추위(반추동물의 위)를 가지고 있다. 낙타는 스스로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릴 수가 있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해 낙타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조절한다.
현재 몽골에서는 낙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낙타를 죽이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몽골에서는 염소털 다음으로 낙타털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사슴이 낙타를 찾아와 하루만 뿔을 빌려달라고 했다. 오늘 동물잔치가 있어 빌려갔다가 내일 물가에서 돌려주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순진한 낙타는 멋진 뿔을 사슴에게 빌려주고는 다음 날 물가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사슴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사슴은 멋진 낙타의 뿔을 가지게 되었고, 뿔을 잃은 낙타는 물가에서 물을 마시며 이쪽저쪽 두리번거리는 습성이 생겼다.
몽골 설화에서는 낙타가 열두 띠 동물의 신체기관을 골고루 갖췄다고 한다. 귀는 쥐, 배는 소, 발굽은 호랑이, 코는 토끼, 몸은 용, 눈은 뱀, 갈기는 말, 털은 양, 굽은 등은 원숭이, 머리의 볏은 닭, 넓적다리는 개, 꼬리는 돼지를 닮았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사막 지형에 적응하며 진화를 거듭해온 낙타는 물이 없어도 길게는 한달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은 열두 띠에서 탈락한 낙타를 위로하기 위해 열두 띠 동물의 신체기관을 골고루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낙타의 귀는 쥐를 닮았고, 배는 소, 발굽은 호랑이, 코는 토끼, 몸은 용, 눈은 뱀, 갈기는 말, 털은 양, 굽은 등은 원숭이, 머리의 볏은 닭, 넓적다리는 개, 꼬리는 돼지를 닮게 되었다는 것이다.
* 시간은 낙타가 걷는 속도로 흘러간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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