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 얼굴에 하트 있다

수리부엉이 얼굴에 하트 있다

수리부엉이 얼굴은 눈과 코를 중심으로 하트 모양을 이룬다. 부엉이의 눈 속에 사진 찍는 내가 보인다.

 

수리부엉이를 자세히 관찰해 본 사람이라면

수리부엉이의 얼굴에 하트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수리부엉이의 얼굴은 거의 평면에 가까운데,

날카로운 부리와 매서운 눈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생긴 얼굴 안에

하트 모양의 테두리가 선명하게 나 있음을 볼 수 있다.

 

수리부엉이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돼 있다.

 

수리부엉이의 얼굴을 살펴보면,

눈이 다른 새들과 달리 사람처럼 앞에 나란히 붙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부엉이의 시력은 무려 사람보다 수십 배에서 100배나 좋아서

한밤중에도 1km 거리까지 물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수리부엉이의 얼굴에서 하트처럼 생긴 부분은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 부분에서 소리를 모아

눈 위쪽에 달린 귀의 고막으로 보내는 노릇을 한다.

이 때문에 수리부엉이는 사람보다 2배 이상 청력이 좋다고 한다.

수리부엉이의 시력은 사람보다 수십 배 이상, 청력은 2배 이상 좋다고 한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부엉이 가운데

가장 큰 녀석으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돼 있다.

* 구름을 유목하는 옴팔로스:: http://guru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