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양이의 향긋한 봄날
볕 좋은 봄날의 바람은 향긋하고
기분은 나른나른하다.
이 봄날, 정원스툴에 올라앉아 봄을 만끽하는 고양이가 있었으니,
그 모습은 보는 자체로 행복한 풍경이 되었다.
#1. 아 이 봄 냄새! (내가 아까 거기 쉬해 놨는데...)
#2. 웩~! 어쩐지 좀...
#3. 그래도 좋아. 이 무료함, 이 적막감, 이 가려움(?, 긁적긁적)
#4. 뒹굴뒹굴 뒹굴어볼까나!
#5. 으~악!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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