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충분히 만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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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충분히 만지고 있을까



겨울입니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습니다.
누군가에게 힘내라고 말할 힘도 없습니다.
이 고통이 무거워 다른 고통을 돌아볼 겨를도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 아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작은 손길 하나가 따뜻한 손난로가 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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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울먹일 때 어깨를 빌려주세요.
친구가 슬퍼할 때 등을 토닥여 주세요.
야근하고 돌아온 남편을 꼭 안아주세요.
취업에서 떨어진 아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거칠어진 아내의 손을 만져주세요.
한번 더 안아주고 만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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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격려와 위로의 스킨십에 인색합니다.
현실은 언제나 우리의 귀에 대고 힘들지?, 하고 말합니다.
그럴 때 누군가 옆에서 괜찮아?, 말해 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질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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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아프고, 아파서 외로운 날들도 있습니다.
손과 손이 만나고, 가슴과 가슴이 만나면
우리는 좀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추운 가슴은
지금 당신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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