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강아지 이러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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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매 강아지 이러고 논다


우리 동네 하우스의 6남매 강아지
오늘도 볕 좋은 바깥에 나와 온종일 뛰어논다.
밤새 몸이 근지러웠는지
서로 물고 뜯고 할퀴고 넘어지고 넘어뜨리고 올라타고
밀치고 잡아당기고 캉캉거리고 깨갱거리면서
온종일 이러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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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이 감도는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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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마리의 아지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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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장난을 치지 못해 안달이었던 것이었다.

지치지도 않는지 저렇게 심한 장난을 치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고,
도리어 장난칠 때마다 힘이 솟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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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고 물리고 밀치고 올라타고...그야말로 개판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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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카메라를 향해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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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면 역습을 당하니까 안된다면서...또다시 장난, 장난을 치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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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은 내 운명" 그러면서...온종일.

오로지 장난을 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장난꾸러기 6남매.
점심나절부터 저녁무렵까지 6남매가 서로 얽히고설켜서
장난 아니게 장난을 치면서
이러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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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 밥 먹고 놀아야지..."

*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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