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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하늘에서 본 '자연의 예술' (11)
하늘에서 본 우리땅 4: 순천-여수
김포-여수간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본
‘하늘에서 본 우리땅’ 4편은 순천에서 여수까지를 담아보았다.
안개 속에서 순천만은 조금씩 그 베일을 벗었고,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강줄기도 궁궁을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여수공항이 가까워지면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자
희미하게만 보이던 남도 들녘의 논과 밭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어떤 논에는 벌써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중이었고,
어떤 논은 녹색 빛깔이 여전했다.
하늘에서 본 다랑논의 굴곡은 그 어떤 풍경보다 아름다웠으며
밭의 굴곡과 빛깔 또한 ‘자연의 예술’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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