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고양이
바다로 간 고양이
바다 앞에서 한참이나 바다를 본다.
눈만 뜨면 만나는 바다이건만,
녀석에겐 바다가 늘 새롭고
그래서 언제나 그립다.
바다로 간 고양이
바다 앞에서 한참이나 바다를 듣는다.
귀는 고양이가 쫑긋거리는데,
고양이의 앓는 소리는 바다가 듣는다.
묘생의 바닥을 걸어
바다로 간 고양이
바다 앞에서 이야옹, 이야옹 목놓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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