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솔로 고양이의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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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훼방꾼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쳐보지만
솔로들의 겨울은 쓸쓸하기만 하다.
더욱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서.

어떤 솔로는 공연히 심술이 나서
다정하게 걸어가는 커플 사이를 가르며 지나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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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볼에 뭐가 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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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여기 머리카락두 헝크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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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둑방에 가서 눈밭이나 거닐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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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대로변에서 볼성사납게 이게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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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떨어져...훠이~확 소금을 뿌릴까보다."

이 겨울 솔로 고양이가 외로운 것도 마찬가지다.
전원고양이 중 한 노랑이는
그루밍을 하는 다정한 커플냥이를 눈 뜨고 못봐주겠다는 냥
공연히 두 고양이 사이를 헤집고 지나간다.
한창 스킨십에 빠져 있던 두 고양이는
노랑이의 심술어린 행동에 황당한 표정을 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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